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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어시장에서장보기

허당의매력 2020. 10. 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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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연안부두로 갔다
민어회가 먹고싶다하고 나는 새우가 제철이니 새우사러 가자고해서 출발
한동안 안다녔더니 주차장이 살짝바껴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항상주차권을 나눠주었는데 이젠 자동이다 나가기전에 카드로 결재하고 차를 빼면된다
그전에 주차비받던 아저씨들은 그만두셨나??요기도 코로나로 인원감축했나보다

나싱싱~~~~한 놈들이 줄지어 서있다
들어가는 입구에만 회를떠서 포장해서 팔았는데 이번에 가니깐 여기저기서 저렇게 포장해서 파는곳이생겼다

초밥도 저렇게 종류별로 포장해서 판다
마트에서만 포장해서 팔았는데 점점나름대로 먹고사는길을 찾아가시는것같다
파장시간까지 안팔리면 가격을 내려주실라나??바쁘고 정신없는것같아서 물어보지는 못했는데 아마 그러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살아있는 새우가 팔딱팔탁튄다
신랑이좋아하는 민어회랑소라 그리고 연어회랑조개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

깨끗이 씻은 소라를 맛술과함께 대략 10분정도 삶아줬다
소라가 익을동안 민어회는 냉동실로
그사이 간장 초장 계자 등을 그릇에 옮겨담았다

소라가 익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먹을준비완료

민어회두께가 두툼하다
입안에 꽉찰정도였다

팔딱거리는 놈들을 사왔는데 성질급해서 다~~~~죽어버렸다
이놈은 지금먹을것이 아니기에 손질부터 대충해줬다
ㅎㅎㅎ
내장빼고 대가리만 잘라서 그대가리는 버터에 튀겨서 내뱃속으로~~~~~몽땅들어갔다
생우 1키로 2만 5천원
손바닥만한 크기의 새우가 23마리 들어있었다
내가 산 횟집에서는 민어가 5만원 4만원이였고
시장초입은 3만원
다른집은 가격이 또 달랐다
아마 굵기와양에따라 가격대가 달라지는것같다
팔딱팔딱뛰는 전어도 있다
전어는 뼈채먹는다라고생각했는데
회처럼 뼈를 발라서 떠주는 집도 있고
좋네
민어를 배불리 먹여줬으니 한동안은 민어먹자는 소리는 안하겠지....
지좋아하는 소라 지가 삶고 지가 썰고 하면서
아주 씽크대를 개판으로 만들어 났다
껍데기는 바로바로 버리면 안되나??
그냥알 빼면서 바로바로 버리면 두번손안가고 좋을텐데...먹는거에만 환장해서 뒷일까지생각못하는......
우쒸!!!
암튼 그러거나 저러거나 오늘도 나는 한끼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