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의 책리뷰

●나이와편견에 얽매이지않는연습● 정미숙지음ㅡ성장하는 오십은 늙지않는다.

허당의매력 2021. 9. 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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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입고 있는 옷을 내가 입지 못한다고 열등감을 느끼지말자.
88 사이즈를 입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늘 즐겁게 산다.
그녀는 늘 이렇게 말한다
"쟤들이 입는 치수를 내가 입지 못한다고 열등감을 느끼진않아.
나는 쟤들이 못 입는 치수를 입고 있잖아.
나는 그걸로 충분해. 모두 똑같이 날씬할 이유는 없잖아
나는 충분히 멋지고 충분히예뻐."
더불어 난 지금 나로 더없이 만족하고 충분히 행복해》
와......완전소름!!!
또다른 나를 본것같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얼마전 조카랑이토타워안 지하1층에 있는 교모문고 갔었다.
조카녀석이 책을 고르는동안 나랑신랑도 서점안을 구경했다
솔직히 조카녀석이 다른길을 가길원하지만
그래도 일단 그녀석이 선택한그길을 간다하길래 가보라고는 했다
아~~~친정부모랑오빠는 또 어떻게 납득시켜야하나벌써부터 머릿속이 복잡하다
성인인데 지앞길 지스스로 개척하게 대비두면좋을텐데
이노무시키가 정신을 똑바로챙기면 더없이 좋겠지만
여전히 살얼름판을 걷는것처럼 위태위태해보인다
그냥 어릴때 내가 키우게 했으면 지금보다는 조금상황이 달랐을까??
엄마의 고집으로 .....
먼저 떠난 언니잘못일까??
우기지못한 내잘못일까??
사설은 접고.............

오십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 인지 눈에 띄었다
그리고
뒷면에 적혀있는
나답게 자신있게 당당하게
항상언제나 내가 내스스로에게 주문과도 같이 하는 말이 적혀있는 글을 보는순간 내손은 내의지와상관없이 이책을 손에 꼭!!
쥐고있었다
읽으면서 왜 오십이라는 숫자를 썼을까?
다른 제목으로 했으면
더많은 연령대가 읽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금하게 되었다

각자의 나이대에 어울리는 생각과행동이 있겠지만
굳이 그런 나이를 따지지않아도 될듯싶다
라는 생각이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무리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간다고해도 살다보면 위기의 순간이 찾아온다.
내인생최대위는 갱년기였다.
사람들은 이 위기의 순간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른다
미처대비하지못한 인생의 위기에 상처받지않고 자신을 지켜나가기 위해선 지혜를 배워야한다.
월경이 사라졌다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말고 타인을 의식하지않는게 중요하다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지않아야한다
세상의 가치관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의식하면 더이상 자신의 세계에서 살수없게 된다
ㅡㅡㅡ본문중)
나역시 어느달 부터 생리가 뚝!!끊어졌다!!
너무좋았다
그래도 다른 병이 있을까싶어 산부인과가야겠다라고 생각만하고있는데 친구가 얼마되었냐고 물었다
한달되었다고하니
야~~~아직멀었어
꼴랑한달가지고
난~~~석달동안 안했어
한다
그래서 나도 여적 안갔다

뭐~~~안하니 좋긴하던데...........이번년도가 홀수라 건강검진받으러 병원가야한 이해가 가기전에 건강검진받으러가면서 한번에 몰아서 보는걸로!!!
쾅!!쾅!!쾅!!!

부부사이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부부가 싸우는건 더이상 함께 살고싶지않아서가 아니다.
부부싸움은 같이 살고싶어서 하는것이다.
그러므로 부부싸움의 결말은 이혼이 아니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어야한다
ㅡㅡㅡㅡ본문중

지금은 이혼가정이 그리 흠도 아니고 숨길이유도 전혀아니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이혼했다라고 하면 뭔 큰일이난것처럼숨겨야했었던적도 있었던것같다.
굳이 여자쪽 문제가 아니였는데도 여자쪽에 문제가 있는것처럼 몰아가는 그런때가
.......그런 슬픈시절을 나의친구도 보냈는데.........
옆에서는 그랬구나~하면 안타까워하던 친구들까지도 뒤에서는 그랬다며?라고 험담하기도
굳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줘도 그래하면서 또다시 뒤에서는 그랬을듯...안봐도 뻔하지뭐
그래서 그런가.....그런친구들과인연이 빨리끊어진게 어쩌면 참~~다행인듯싶기도하다!!


지금일어난 모든 일은 내게 필요한 일이다.
인생후반,영혼안에 내재해있는 불안을 치유한다면 인생을 바꿀수있다.
말을 바꾸고 생각을 바꿔라.
당닌의 생각이 바뀌면 당신이 사는 세상도 바뀐다
모든건 당신 자신으로 시작된다

본문중



삶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내가 할수있는건,열심히 행하고 할수 없는것들은 애써붙잡지 않는것이다.
내 의지로 직접 변화 시킬수 있는건,생각과 말과 행동이다
내 생각과 판단,욕망,언어,행동에  대해선 내가 내 의지대로 바꿀수있고 변화 시킬수 있다
ㅡ본문중

작가님이~~~~~참 글을 이해하기 쉽게 잘 쓰신듯쉽다
아주편안한맘으로
맘에 차곡차곡 쌓아둘수있는 귀한 보물상자를 만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