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한끼식사

내맘대로 한끼식사 ; 등갈비볶음탕 만들기!!

허당의매력 2020. 9.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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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직장을 안갈때마다 고민중하나가 먹거리이다!!
밖에서 사먹으면 편하고 좋은데
이놈의 중3아들녀석은 집 밖으로 나가는걸 당췌~~좋아하지않는다.
썩을놈!!!!!
애미를 부려먹는게 좋은것이냐!!!!!
매번 같은걸 무한반복하는것도 지겹다!!!!
닭볶음탕은 여러번해먹어서 이번에는 등갈비로 볶음탕??을 만들기로했다
등갈비를 가지고 갈비찜처럼할생각이였으나....이건저것다듬고갈고재고하기가 너무~~귀찮아서 쉽고간편한걸루다가 하기로 결정!!!
어차피~~~~지들이 하는것도아니니깐
ㅎㅎㅎ

 

 


집앞마트에서 등갈비 세팩을사왔다 대략 30개정도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고
초벌로 한번삶기!!!

 

 


삶을때 생강가루라 강황가루로 잡내를 제거할수있게 같이넣고 삶았다
마트에서 준월계수잎도 같이넣고

뼈에묻어있는 이물질도 닦고
뼈조각이나 쓰잘데기없는 것들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준비끝!!!

 

 


큰냄비에 미리 준비해둔양념장을 넣고
물도넣고 바글바글 끓이기만하면 된다
닭볶음탕 만드는거와 별반차이가 없다
닭이냐??등갈비냐??일뿐
캬캬캬
난중에는 돼지갈비로해볼까??

 

 


양념장으로는 고추장과 고추가루 매실과마늘된장과두반장을 넣었다
고추장은 밥수저러 두개넣고
고추가루는 4개
두반장은 3개정도
된장은 밥수저반개
마늘은 듬뿍~~~~헐 이렇게나많이소리가 날만큼
생강가루는 티스푼으로 아주살짝
강황가루는 두번 톡톡
간장한수저
물넣고 끓이다가 감자늘 4 개정도 넣었다 5살아이의주먹크기감자랑
그것보다조금큰감자는 반으로 똑!!!잘라서넣고
한시간넘게 끓인것같다
중간에 맛을봤는데
맛데가리가 없었다
맵기만할뿐......그래서 설탕을 밥수저로 3개넣어줬다
좀~~~달달하라고
그런데도 별맛이 없어서 올리고당을 두바퀴돌려줬다
ㅎㅎㅎ
달달하니 맛없던놈이 심페소생술을 받은줄~~
달고맵고
엄~~~~~청달것같은데 그렇게 달지않고
단맛이 난다정도
어쩌든~~~~그릇에담아서 식탁위에 올려줬더니
3~~4인용밥솥의밥을
한번에~~~~다 먹어치웠다

 

 


남은 등갈비볶음탕은
냉장고에 넣고
내일 아침에 데워먹으라고했다~~~~
곧~등교할예정이지만
아들놈이 집에 있으니 삼시세끼가 늘 걱정이다
라면만 끓여먹으라할수도없고!!!!

닭에서 등갈비로 내용물만 바꾼것뿐인데
맛이있네
언제나

항상~~~~~
아무래도 나는 전쟁에 요리사였을것같다!!!
뭘~~만들기만해도 이리맛이있을줄이야
한가지 단점이라면
같은음식을 할때마다 맛이~~~다~~틀리다는거!
들어가는 양념의 양이 달라도
매번 맛있다는거~~~~
캬캬
단점인듯장점가득한
나만의 등갈비 볶음탕 만들기 오늘도 성공^^
캠핑이나 펜션으로 여행가서도
만들어 먹어도 좋을듯
담에 친구들이랑 여행갈때
요놈사들고가서 만들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