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만들어볼까!!ㅎㅎ

냉장고 퍼먹기하면 딱!!좋을것같다^^
주말이면 뭔가를 새로운음식을 해줘야할것 같은 그런 쓰잘데기없는 맘에 주말이 시르다!!!
정말시르다!!!
눈뜨면서 밥달라고 하는 이집의 남정네들
확..그냥 한대 쥐어박아버리고싶다

소고기가 들어가면 좋겠지만 냉동실에 먹다남은 돼지가 있어서 소대신 돼지를 넣기로했다
음...이놈이 없더라도 얼려준 다진 돼지육이 있으니
고기는 그렇게 구애를 받지않아도 될것같다
그냥
냉동실구석에 쳐박혀있는 걸 꺼내써도 무방할듯싶다
양파,당근,호박,파프리카,양송이,통마늘,대파,베이컨그리고 돼지고기
얼어있는 돼지를 일단먼저 달궈진후라이펜에 굽고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위 야채들을 몽땅 썰어서 준비해뒀다

익은고기도 썰어서 준비!!
기름두른펜에 대파를 먼저넣고 기름에대파향이 베이도록 볶아준후 먼저 마늘져민것 넣고 같이 또한번 볶아줬다
마늘이 익을때쯤버터를 넣고
나머지 썰어둔 야채와 칵테일새우 베이컨을 함께넣고 볶아줬다

이번에 볶을때는 익던지말던지 신경쓰지않고 그냥펜에서 한번만 휘리릭해줬다

우유를 종이컵으로 2컵을 볶은 야채위에 쏟아붓고 그위에 토마토소스를 드리부어줬다
채소들의 양이 많아서 한통을 다 쏟아부었지만
채소양에따라 소스는 조절하면될것같다
우유두컵을 붓는건 아니듯
색이 너무....빨간색이 아닌
물빠진 주황색
캬~~~~요기서한번 삐긋

400g통이다!!!
나는 우유를넣고 소스를 첨가했는데
반대로하면 실패할일이 없을것같기도하고
검색창에서 레시피찾아보면 우유넣으라는 건 없는거보니깐...굳이 우유는 넣지않아도 될것같다

우리는 세식구라 계란세알을 톡톡넣고
치즈를 위에 솔~솔뿌렸다
그후 펜뚜껑을 덮고
계란이 살짝 익을때까지만두면 끝이다

이렇게되면 완성이다
바게뜨빵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맛있는데
신랑이 식빵을 사왔다
이렇게 만들든
저렇게만들든
우리세식구는 식빵위에 올려서 참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내맘데로 치즈랑우유를 첨가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오늘도 한끼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