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맛집리뷰

우래옥ㅡ본점 시르다~~너무시르다!!^^

허당의매력 2021. 7.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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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래옥을지로 본점!!
나의 사무실이 안타깝게도 우래옥앞에 똭!!!하니 자리잡고있다
광장시장가깝고 방산시장가깝고 동대문시장또한가깝다
시장과 가까우면서  주차장도 딸리고 임대료까지 저렴한 건물을 찾기란 쉽지않는데 다행이다.....싶으면서도 여름이면 우래옥 때문에 심각한 전쟁을 치룬다
십년전에 첨 입주할때 건물관리인이 우래옥주차경비들이랑 싸우지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여럿사무실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같은길을 이용하니 종종시비가 붙는건 하루이틀된일이 아니였다
그때만해도 텃세가 장난아니였다
일보고 12시쯤사무실로 갈라치면 우래옥주차관리인이 2시지나서 들어오라고...헉!!!
시간이 돈인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싸울빌미가 충분했다
내돈내고 주차하는 내건물에 지들 식사손님주차해야하니 들어오지말라는 말같지도않은 말을 씨뿌렁하니 누가 안싸우겠냐고
더럽다고 다른곳으로 이전한 사무실도 몇되긴한다
우래옥이 유명한집이라는건 한참뒤에야 알았다

나의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이 두길인데 식당에서 을지로에서 내려와 들어오는 길을 막고 나가는길로 만들어서 어쩔수 없이 청계천을돌아 일방통행로길로 접어들어 식당가는차들과 함께 줄을 서야한다
오전 11시30분까지 삼실들어올수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못할경우에는 너나할것없이 줄서서 들어오게된다
보통 20~30분줄서는건 각오해야한다
그럴때마다
욕찌꺼기가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X X도대체 저놈의 식당때문에 내가왜!!!피해를 봐야하냐고~~~~
요즘 많이 더워서 그런가
다른때보다 더많이 유난해진것같다
내집에 티비없어서 그러는데
요근래에 우래옥 방송탔나요??


다른때 같으면 오후 1~2시쯤되면 길이 한산했는데
요~며칠동안은 걸어서 왔다갔다하는것조차
영~~~불편하다
차들로 꽉 들어차있는 골목길!!


사무실복도에서 바라보니
오늘 하루종일 아니 계속~~~~사람들이 저렇게 대기하고 있다
퇴근하려는 그순간까지도
끈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기다리는 사람들

뭐~~~ 기다린다는데 뭐라하지는 않겠지만
왜 이곳 건물 들어가는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시나요??
커피마시고 쓰레기는 왜 버리고 가나요??
내눈에 띄기만해봐라!!!
쓰레기는 주워서 가져가라할테니!!!!


오늘 부터 일주일간의 휴가에 들어간다
특별히 바쁠것같지않아서 아들과 오늘같이 출근했다
평양냉면이 궁금하다해서 .....
아~~~~!!!나의실수

오늘도 장난아니였다는거...
점심먹기로 했는데
그점심을 오후 5시가 되어서야 먹었다
캬~~
1~2시면 어느정도 될듯했는데 오늘은 ....에휴말말자!!!

2층으로 올라가는길!!
1층에도 손님들로 차있었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작성하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입장할수있었다
전화번호를 기재하게하고 입장할수있을때 연락해주면
이렇게 쓰잘데기없이 더운데 입구에서 기다리지않아도 되고
주위까페에도 손님들받을수 있어서 더불어 먹고살기편하고
내가 주차할때도 사람다치게 할까봐 조바심내며 운전대를 잡지않아도 될텐데
대기명단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끝이라......
사람이 문앞에서 대기할수밖에 없다라는걸 오늘알았다
아!!!
이래서 바글바글한거였구나
확성기로 이름을 부르는게 아니라 생목으로 이름을 불러대니 떨어진곳에 있는사람은 듣지 못하고
잠깐 볼일보러 간 사람들도 알수없으니
인파를헤집고 내이름불렀는지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
오랜 기다림끝에 얼마나있으면 들어갈수있냐고 물어보니 3~~40분 정도 걸릴꺼라더니
삼실잠깐댕겨온사이에 휙하니 내순서 지나가서 당황스러웠다
진짜
좀!!!!바꿔주세요!!!!!
돈도많이 버시면서 전화비가 아까우세요
문자하세요~~~~~~~~~^^
니들만생각하지마시구요
밥먹으로 오는 사람들도 좀~~~~~생각해주시구료
차안에 션하게 있다가 문자받고 입장하면 좀좋아!!
젊은사람들만 오는것도 아니고연세많으신분들도 애기들도 몸이 불편한 분들도 오시더만....!!
뭐..그런분들은 예약하고 오시는거라구요...
그럼 100%예약제로 운영하시던가요~~~
예약인지아닌지 모릅니다!!!
웃자고 쓴글에 죽자고 던비지는 마세용^^


가격대가 장난아니네~~~~
한우로 우려낸 사골뼈라지만
냉면한그릇에 1만 4천원!!!
불고기는 1인분 3만 5천원!!!!


빈자리없이 사람들 많네요

냉면만 드시는분들은 선불입니다~~~~~~!!

오~~냉면두그릇 2만 8천요
선불입니다!!!
라는 소리를 들은 아들놈이 우리도 돈 냈어요??하며 묻는다
아니~~!!
고기시키는사람들은 후불이야
고기를 또 추가할수도 있으니깐~~~후불일껄

불고기 2인분에 비냉,물냉하나씩
컵에 담겨있는 물은
뜨거운물^^
뭐~~3만5천원짜리 불고기라 반찬이 허접한가??
비싼 궈먹는 소 시키면 반찬이 달라질까??
우리동네 돼지갈비 만 오천원짜리 식당보다 한~~~참이나 모자라는 찬들!!!
다~~~~~맛데가리가 없는데 ...맛볼꺼라고는 딸랑 풀데기뿐이지만
그래도 물김치는 너무 맛있었다.

아무야채도 없는 진짜 양념된불고기뿐
음...사진에 빠졌는데
대파는 데코일까?
두세개어슷썰어서 올라왔더만요
어느정도 익으니깐
버섯투척

ㅋㅋㅋ
요기에 보이네
대파가~~~
저 놈의 버섯도 처음 고기시킬때만 주는듯
2인분 추가 해서 고기나왔을땐 주지도 않았다는~~~~~
잊은건지...어쩐지는 알수없으나
아무리...한우라지만
....
맛은 있지만ㅋᆢ그렇다고
이건 아니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은 물냉
나는 비냉
비냉에서는 양념때문인지
뭐~~~일반 다른식당에서 먹는거와 별반차이는 나지않는것같았다
물냉에 육수를 한주서 먹어봤다
와~~~~진한 육향이 장난아니다
듣기로는 평양냉면이 밍밍하니 맛없다라는데
우래옥물냉은 그런 나의생각이 잘못되었다라는걸 느끼게 해주기엔 충분했다

아들이 육향이진해서  기름이 둥둥떠있을것같은데 그러지않아서 신기했다고
기름을 걸러내기위해서
일일이  여러번 밑작업을 많이 했을거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그랬을듯하다
사골을 집에서 우릴때 나역시 엄청나게 기름을 걸러내는데..아마 같은이치이지싶어서
이집 냉면에는 삶은계란은 안들어있다
뭐~~~여러매체에서 맛집으로 소개되고 냉면맛있는집에는 빠지지않고 올라오는 식당이라
내가 이집냉면의 맛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는건 쓸데없는 일인듯싶다
나도 아들도 고기랑냉면이랑 맛있게 배불리 잘 먹었지만
16만 8천원이라는 계산서를 받고나서는
음....나같은 서민은 올집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하게되었다

델타변이로 지금 너나할것없이  조심하자라는 이시국에
입장하겠다고 줄줄이 출입문앞에서 내이름언제 부르나기다리게 하는건 아닌것같다
그  많은 인파들속에 나역시 한명이었지만

.......이건  장사를하는 우래옥에서 조치를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지들 가게손님때문에  다른건물 입주자들이 불편을 어느정도 감수해주는 배려를
당연하다는듯이 생각하는 그런 생각은 버리시길 ...
뭐~우래옥관리자가 이글을 읽겠냐만은
............조금은  달라지는 방법을 생각해보길 바란다



우래옥식당은(을지로본점)매주  월요일날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