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한끼식사

등갈비로 소갈비 맛내기!! 캬~~~~그맛이 끝내주는구나^^♡

허당의매력 2021. 1.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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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집들이 한다고 LA갈비를 한번 만들어보고 첨이다
그때 친구가 콜라랑흑설탕넣고하면 색이 진해져서 먹음직스럽다했었는데...얼마만에 만들어보는것이냐......
3ㅇ일 퇴근하면서 집앞마트에서 등갈비 세 팩이랑 이것저것을 사왔다
저녁먹고 난후 등갈비 세팩을 일단 핏물빼는작업부터 시작했다

31일 아침일찍시작하려했지만 늦잠을자서...30 일 시간마다 물가라주고 12시쯤 다시 물받아서 31일되니깐
몇시간을 핏물빼는 작업만했다
검색해봤을때 핏물 2~3시간 빼고 한번 초벌삶아서 양념해서 만들던데 나는 초벌삶는 과정을 빼버렸다
오랜시간 담가놔서 고기의 육즙까지 빠져을거라는 생각과 갈비는 양념맛으로 먹는다는 나의똥고집으로 양념재서 몇시간 둘거라 과감히 삶는 과정은 통과!!

양념장하나 만들자고 비싼배를 사기엔 아닌것같고 친구한테 물어보니 갈아만든배를 넣어도 무방하다고했다
갈아만든배한통과 삼시세끼에서 이혜정빅마마님이 고기잴때 딸기잼한수저 푹 퍼서넣으면 이러쿵저러쿵해서 검색할때 넣으라는 말이 없었지만 빅마마를 믿고 과감히 넣었다
ㅎㅎㅎ
뭐~~~좋다는건 일단넣고보자
나중에 고추장삼겹이 할때도 넣어야지!!(다짐)

사과 반쪽과 양파한개를 믹서기에 돌린후 갈아만든배와 딸기잼이 들어있는 통에 몽땅투하
간장은 대략 한컵반에서 두컵정도 되는것같은데 잘모르겠다 찍어먹어봐서 싱거우면더 넣고 짜면 물을 첨가하면 되지안을까??
후추 간마늘 생강가루 설탕 매실액 참기름을 넣고 겁나 휘~~휘~~져었다

파랑 청양고추 베트남고추까지넣고 한번더 휘휘~~~릭 젓고나서 고기를 투하했다

청양고추는 골라내기쉽게 크게넣고 베트남고추는 잘게 넣었는데 톡쏘는 매운맛이 아주살짝만 돌아서 5개는 믹서기에 갈아서 더 넣었다 양념맛이 맛이있는데 고기에까지 매운맛이 베이지는 않았다

감자랑 통마늘도 넣고
나머지야채는 고기가 어느정도 익은후에 넣을생각에 따로 준비해놨다

가스불위에 올리기전에 카레가루도 넣었다
카레를 넣을까말까고민을 살짝했는데
아들이 카레들어가도 맛있을것같다해서 넣어버렸다
ㅎㅎㅎ
근데 카레가루가 신의한수인듯!!!
겁나맛있다
은근하게 카레향이 나는게 밥을 부르는 맛이였다

거의 익어갈때쯤
준비해둔 야채들을 넣었다

와~~~~끝내준다

오랜시간 끓여서 인지 고기도 잘발라진다
고기는 고기대로 맛있고
양념은 밥과함께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20년도를 돼지등갈비와 함께 보냈다
하~~~~
이렇게 오늘도 우리식구는 맛있게 아주맛있게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