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한끼식사

편스토랑 류수영따라한게 맞는거죠? 닭스테이크는 개뿔 그냥버터에 구운닭이라 하겠어요

허당의매력 2021. 1.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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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편스토랑 우수상품은 류수영의 닭요리인데
집 밖을 안나가서 어떤모습으로 나왔을지 모르겠다
cu편의점이 집앞에있는데 ......닭사러 나간김에 사올껄~~~
백쌤의 닭스테이크를 본적이 오래전이다
한번 해줘야겠다라고 생각은 늘~~~하고 있었지만 이동네는 닭다리만 따로 팔지를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다
오늘 다시보기로 편스토랑을 보는데 류수영이 닭으로 요리를 했다
저거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마트가서 닭한마리랑
맥주세켄을 사들고 집에왔다

류수영은 닭손질을 다르게 했다
오늘마트에서도 배를 갈라줬는데 류수영은 등을 갈랐다 등뼈를 잘라버리고 그등뼈로 육수를 내서 사용했다
소스만들때

배가른닭을 세켄에 오천원하는 맥주에 푹~~~담가줬다
티비에서는 닭을 씻은후 바로 손질해서 사용했지만
나는 내방식대로~~~

닭껍질을 손으로 올리면 껍질과 살과 떨어진다
그안으로 소금바른 버터를 쏙~~~~
백쌤은 닭껍질부터 굽는데 류수영은 반대로 굽는다

류수영과똑같이 버터를 안에 넣고
백쌤처럼 껍질쪽으로 굽기시작했다

ㅎㅎㅎ
이것저것 좋아보이는건
다~~~따라했다
밑간작업하는걸 잊어서 그냥 굽기전에 소금을 발라줬다
에라~~모르겠다!!

후추를 얼마나 드립따부었는지.....ㅋㅋ
펜에 구울땐 약한불에 뚜껑을 덮어주면 좋다했는데
집에 펜보다작은 뚜껑이라 호일로 그냥덮어줬다

버터향이 장난아니게 퍼진다
진짜 향만 맡으면 너무달콤해서 행복의 미소가 지어진다
오랜시간 껍질붙은부분부터 궈주다가 뒤집어서 궈줬다
방송에서는 그러지않았는데....

ㅋㅋ대충완성
밑간을하지않고 뿌려서 그런지
껍질이 엄청짜다
살은 전혀짠기가 없고
따라하는거 끝까지 백쌤이나 류수영을 따라했어야하는데
굽는것까지만해서...뭐
대충만들어서 먹었는데 그럭저럭맛은 있었다
겁나맛날줄알았는데....겁나맛있지는 않다
그냥
닭을 버리지안을정도ㅋㅋㅋ
그래도 우유에 체다치즈녹여서 그곳에 찍어먹으라했더니
나름 맛이있는지 잘도먹는다
뭐~~~언제나그렇듯 대충이라도 맛있게 먹었으니된거지뭐~~
사흘간 휴가라 요리프로만 보다보니 왜??이리 따라만들고픈것이 많은것인지
또....어떤놈으로 따라하나??
행복한고민과함께 오늘 도 한끼 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