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매장에서 일할때 한 집에서 짜장면을 점심때먹으면 그짜장냄새에~~~덩달아 이집저집매장에서 짜장면을 많이 배달해서 먹고는 했는데
매장수는 많고 배달음식은 한정적이였고
지금처럼어플이 보편화가 되기전이니깐 시간 잘못 맞추면 "출발했어요~~~"하고 한시간은 기본으로 깔고갔었던적도 있었는데 이젠 이것또한 추억으로...
광장시장하면 바다상가지하에서 파는 김치찌개가 일품이였는데
.....연세드시고 바다상가도 죽었다표현해야하나....많이들 이전해서 옛날 내가 일했을때와 같은 그런 느낌은 없어진것같다
사장님이 여전하신건지 이장소에서만 계속 매장을 운영하시는건지는 알지못한다
짜장면을 배달할때 자주 주문했던가게다
어딘지도 몰랐고
매장을 방문할때까지도 몰랐다
ㅎㅎㅎ.
친구랑 점심먹자
"뭐먹을까??"
"참치김치찌개먹자.". "이집 좀짜~~~김치도 복불복이던데"
"너가 자주가서"
"혼밥하기편해서 가는거지 맛있어서 가는건아냐~~
시장안에서 짜파먹자"
"그럼
짜장면먹자
그래!!"
하면서 출발하고 친구가 데리고왔을때알았다
항상그렇지만 점심시간에 점심이란걸 잘~~먹지는 못한다
점심시간 지나서야 밥먹으러간다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4~~5번정도!!
매장문을 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매장안에 손님이 꽉~~~~~차있었다
자리에 앉아 뭘먹을까?로 고민시작
쉽게 짜장먹어야지하고 들어왔지만
메뉴판을보니 생각이 달라진다
예전에는 요일메뉴만 있었는데 이젠 요일별정식메뉴도 있다
정식메뉴에는 요리가 나온다
나는 정식메뉴중깐풍육정식을 주문했다
사실 봐도 모르겠었는데 옆테이블에서 정식이라하길래 물어보니 메뉴판을 주신거다
친구는 볶짜면을 주문했다
튀김만두 두개는 써비스~~~~~~
공짜는 언제나 기분좋게하는것같다
금액과 상관없이~~~매장안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는듯하다^^
볶음밥은 미리 만들어서 밥통안에 있는걸 퍼다가 준다
바쁜시간에 주문과동시에 만들기에는 아무래도 힘들겠지~~~라고 생각해본다
매장안 손님들뿐만 아니라 이곳저곳으로 배달까지 할려면
어쩌면 그건 당연한것일수도 있겠다
미리만들어서 주는거에대해서는 불만 1도없다
배달해서 먹는 집들은 포도알갱이를 하나씩준다
나도 예전에는 한장다~~채워서 탕수육을 써비스로 먹었던적도 있는데
이젠
나에겐 그냥예전에 그런적있었지라는 추억만이 남았다
짬뽕국물도 써비스
밥종류에 따라나온다
내가주문한음식
짜장면에 고추가루와 식초를넣어서 비벼먹는다
친구가 식초가 많이 들어갔다고~~
일단 한입만먹어보라고 했다
먹어보더니 생각처럼신맛이 강하지않다고
난~~별로 신맛을 못느끼겠던데....
뭐~~~입맛은 개인적이니깐^^
깐풍기는 솔직히 엄청~~~맛있지는 않았다
요일음식이라 주문자들도 많겠고
요리로 주문하는 고기와는 조금차별을 둔게 아닐까?하고 친구와이야기를 나눴다
대놓고 쥔장에게 물어볼 용기는 없었고
쿄쿄쿄
어쩌다 찾아간 을지반점이였지만
나름한끼 배부르게 먹고나왔다
언제나그렇지만 혼자먹는 한끼보다는 친구랑함께먹는 한끼가 훨~씬 더 맛있고 행복한 시간을 주는것같다
한끼~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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